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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실/참고자료

역대 가장 아름다운 성소수자 영화 25편

LGBTQ+는 성소수자 중에서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퀴어(Queer)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는 무성애자, 범성애자 등 또 다른 분류를 포함한다는 뜻이다. 이들 LGBTQ+의 모습은 세상의 인식이 변화하는 것에 따라 영화 속에서도 그 모습을 달리해왔다. 어지간히 시대착오적인 편견을 가진 제작자가 아니라면 LGBTQ+를 우스꽝스럽고 비정상적으로 그리는 영화는 이제 좀처럼 보기 힘들다.

얼마 전 미국의 영화전문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Taste Of Cinema)’에서 ‘역대 가장 아름다운 LGBTQ+ 영화 25편(The 25 Most Beautiful LGBTQ+ Movies of All Time)’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직도 근거 없는 혐오와 차별이 넘쳐나고 있는 한국에서 한 번쯤 다시 음미해볼 만한 작품들이다.


 

 

1. 파리 이즈 버닝 (Paris Is Burning, 1990)

이 영화의 소재는 1980년대 뉴욕의 흑인과 라틴계 게이, 트랜스젠더들이 이끌었던 커뮤니티다. 이들은 자신들을 거부한 가족을 대신해줄 ‘하우스’를 구성하고, 멤버들이 드랙을 하거나 춤을 추면서 아름다움과 예술적 기질을 겨루는 경연 볼컬처(Ball Culture)를 개최한다. 감독은 6년 동안 이들의 문화와 인터뷰, 그리고 경연장 밖에서의 삶을 생생하게 남아냈다. LGBTQ 영화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다큐멘터리 중 하나.

 

 

2. 문라이트 Moonlight (Moonlight, 2016)

마이애미의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생애를 그린 퀴어영화이자 성장담. 터렐 앨빈 매크레이니의 자전적인 희곡 ‘달빛 아래서 흑인 소년들은 파랗게 보인다(In Moonlight Black Boys Look Blue)’를 영화화했는데, 원작의 제목은 영화 속의 대사로 등장하며 전체적인 주제를 관통한다. 과장되지 않은 감정과 아름다운 영상, 훌륭한 연기 등으로 2016년 <라라랜드>의 아성을 누르고 아카데미를 석권한 화제작이다.

 

3. 해피 투게더 (Happy Together, 1997)
사회의 규범에서 외면당한 두 남자는 고향 홍콩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의 쇠락한 거리로 간다. 극과 극의 성격인 둘은 그곳에서 서로를 상처주고 떠났다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해피 투게더>는 작게 보면 퀴어영화지만 크게 보면 시간과 기억에 대한 두 연인의 이야기다.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화면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 사랑과 증오, 행복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놀랄 만큼 풍부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잡아낸 영화다.

 

4.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 (The Bitter Tears of Petra von Kant, 1972)
얼핏 보면 지루하고 단조로운 예술영화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영화는 레즈비언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모든 것을 가진 유명 패션 디자이너 페트라, 그리고 그녀의 조수이자 비서 마를렌의 관계를 통해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가 지닌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한다. 베를린에서 LA로 향하는 12시간의 장거리 비행 중에 대본이 완성됐고, 단 10일 만에 촬영이 끝난 영화로 알려져 있다.

 

5.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1991)
고아 마이크(리버 피닉스)는 거리에서 몸을 파는 부랑아다. 그는 포틀랜드 시장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온 스코트(키아누 리브스)를 만나고, 둘은 우정과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느낀다. 텅 빈 고속도로가 펼쳐진 변두리 소도시, 혼란스러운 사창가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서늘하고 가슴 아프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두 사람이 애초에 다른 서로의 운명을 확인하는 순간, 이 영화는 무엇보다 혹독한 성장담이 된다.

 

6.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My Beautiful Laundrette, 1985)
할 일 없이 빈둥거리다가 삼촌의 세탁소를 관리하게 된 파키스탄계 청년 오마르는 옛 친구인 죠니를 만나고,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세탁소에서 같이 일하는 동안 두 사람의 사이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1980년대 영국의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인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는 피부색과 문화가 다른 두 청년의 사랑이야기이다. 동시에 이민자 문제와 보수적인 영국 사회, 암울한 시대상 등 다양한 뉘앙스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7. 크.레.이.지. (C.R.A.Z.Y., 2005)
영화의 제목인 ‘C.R.A.Z.Y’는 영화에 등장하는 다섯 형제의 이름 이니셜이다. 그리고 개성 강한 형제 사이에서도 넷째 자크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감수성의 소유자다. 그가 게이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영화 속에서 계속 등장하고, 보수적인 아버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크와 네 형제, 그리고 부모님 사이의 '크레이지한' 갈등이 웃기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진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자국 캐나다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퀘벡 지방의 영화다.

 

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2017)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열일곱 살의 엘리오(티모시 샬라메)가 별장에서 만난 스물 네 살의 미국인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내성적인 소년과 자유분방한 청년의 사랑을 소재로 한 퀴어영화이면서, 첫사랑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색적인 로맨스다. 에로틱하면서도 우아하며, 아름다운 이탈리아 바닷가의 풍광, 고급스러운 음악도 인상적이다.

 

 

9. 캐롤 (Carol, 2015)
미국의 유명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밀리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나이차이도 있고 사회적 신분도 다른 두 여성, 테레즈(루니 마라)와 캐롤(케이트 블란쳇)의 사랑이야기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그렸다. <캐롤>은 너무 미묘해서 알아채기 어렵거나, 반대로 너무 극단적으로 흐르곤 하는 기존 동성애 영화의 전형성을 따르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성애가 정신병으로 취급받던 가부장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순수한 로맨스다.

 

10. 톰보이 (Tomboy, 2011)
<톰보이>는 치마보다 바지를 좋아하고, 축구를 즐기며, 동생을 괴롭히는 남자애에게 주먹을 날리는 소녀 로레의 이야기다. 그녀는 자신을 ‘미카엘’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다른 소녀에게 연애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어둡지 않다. 아이는 가족 안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있으며, 여자처럼 살아야 한다는 폭력적인 강요를 받지도 않는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볼 수 있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열 살짜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은 영화다.

 

11.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를 퀴어영화라고 부르는 것에 조심스럽지만, 이 영화는 그 등장만으로도 의미가 큰 퀴어영화다. 한국에서 게이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사실상 첫 대중영화이며, 그 상업적인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두 여성이 그들을 억압하던 남성 중심적인 세계를 파괴하고, 자신들의 능력으로 서로를 구한다는 주제는 단순하지만 짜릿하다. 매혹적이고 섹시하면서 한편으로 유머러스한 퀴어영화.

 

12. 핑크 나르시수스 (Pink Narcissus, 1971)
<핑크 나르시수스>는 진부한 표현으로 저주받은 걸작으로, 오랫동안 언더그라운드에서 열광과 소문의 대상이 되었다. 아랍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황홀한 섹슈얼리티가 넘치는 이 영화는 그야말로 ‘퀴어의 감수성’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고 화려하게 보여준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제임스 비드굿 감독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직접 세트를 제작해 6년 동안 영화를 만들었지만, 제작자의 간섭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이름을 크레디트에서 삭제했다고 한다.

 

13.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쥘리 마로의 만화 ‘파란색은 따뜻하다(Le bleu est une couleur chaude)’를 각색했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파격적인 성적 묘사에 대한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왔으며, 칸 영화제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누르고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레즈비언의 로맨스를 그린 퀴어영화이자,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사랑의 양면성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배우들이 보여주는 날것의 연기가 매력 포인트.

 

14.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2001)
할리우드 스타의 꿈을 안고 LA에 온 베티(나오미 와츠)는 자동차 사고로 기억을 잃은 리타(로라 해링)를 만나고,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진다. 온라인에서 이 영화에 대해 검색해보면 수십 가지의 해석과 논쟁이 난무한다. 그만큼 난해하기 짝이 없는 영화이며, 말하자면 기발한 상상력으로 창조해낸 매혹적인 악몽을 모아놓은 듯한 작품이다. 긴 세월 무명의 설움을 겪던 나오미 와츠의 경력에 전환점이 된 영화이기도 하다.

 

15. 120BPM (120 Beats Per Minute, 2017)
120BPM'은 1987년 출범한 에이즈 운동단체 '액트 업'(Act Up) 소속 프랑스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들은 1990년대만 해도 죽음과 동일시됐던 에이즈 감염자의 인권보호 활동을 펼쳤고,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는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투쟁한다. 그리고 마약, 수혈, 무분별한 섹스가 에이즈의 주범임에도 동성애를 ‘숙주’로 몰아가는 사회의 편견에 맞서 싸운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시위 장면은 이들의 에너지를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16. 그의 시선 (The Way He Looks, 2014)
브라질의 십대 퀴어영화 <그의 시선>은 원래 17분짜리 단편이었다. 레오와 지, 가브리엘이라는 세 명의 십대 소년과 소녀가 단짝이 되고, 그중 두 남학생 레오와 가브리엘 사이에 묘한 감정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담백하고 풋풋한 성장담이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 영화는 예상보다 훨씬 큰 인기를 모았고, 동일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이야기의 폭이 넓어진 장편으로 제작됐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가장 탁월한 퀴어영화에 주어지는 테디 어워드의 수상작이다.

 

 

17. 델마 (Thelma, 2017)
델마(에일리 하보)는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냐(카야 윌킨스)와 마주친 뒤 발작으로 갑자기 쓰러지고, 그녀에게 마음먹은 대로 무언가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마녀의 능력이 있다는 게 드러난다. 공포영화의 스타일을 입고 있지만 성장영화에 가까우며, 욕망을 철저하게 억압당해온 여성들의 심리적 해방을 담고 있다. 특히 델마가 아냐를 사랑하게 되면서 레즈비언으로서 정체성을 받아들인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18. 탠저린 (Tangerine, 2015)
트랜스젠더 신디(키타나 키키 로드리게즈)는 남자친구 체스터(제임스 랜슨)의 범죄혐의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다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출소한다. 그러나 그동안 체스터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되고, 크리스마스이브는 엉망이 된다. 체스터가 바람피운 상대를 찾아내는 신디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카메라는 LA라는 대도시의 ‘쌩얼’을 보여준다. 화려하기는커녕 딱 봐도 변변치 않은 사람들의 삶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아름답게 잡아낸 영화.

 

19. 로렌스 애니웨이 (Laurence Anyways, 2012)
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듯 보였던 청년 로렌스(멜빌 푸포)는 서른 살 생일날 연인 프레드(수잔 클레망)에게 충격 고백을 한다. 남은 일생을 여자로 살고 싶다는 것. 다채로운 색상과 독특한 패션 등 이 영화의 외양은 다분히 판타지적이지만, 내용은 끝끝내 현실적이다. 상대가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건 간에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지, 영화는 관객 모두를 향해 무겁고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20. 주말 (Weekend, 2011)
<주말>은 대화의 비중이 큰 영화다. 두 인물이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해가고,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게이클럽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하룻밤의 가벼운 만남으로 끝날 것 같았던 러셀(톰 컬렌), 글렌(크리스 뉴)의 관계가 점차 특별해지는 과정이 영화의 기본 줄기. 고아로 자라 외로움을 많이 타는 러셀, 독립적이고 구속을 싫어하는 글렌의 대조적인 캐릭터는 퀴어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연애에서든 공감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21. 크라잉 게임 (The Crying Game, 1992)
이 영화는 처음 공개됐을 때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아니고를 떠나서 상당한 화제의 대상이 됐다는 뜻이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퀴어의 코드를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이 점은 영화의 결정적인 반전에 해당한다. 북아일랜드와 영국의 정치적 대립이라는 소재를 독특한 로맨스로 바꿔놓은, 꽤나 복잡다단한 성격을 지닌 영화. 여장남자 콘셉트로 유명한 팝스타 보이 조지가 리메이크한 동명의 주제곡이 마지막에 긴 여운을 남긴다.

 

22. 브루클린의 파도 (Beach Rats, 2017)
브루클린에 사는 십대 소년 프랭키(해리스 딕킨슨)는 자아, 특히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혼란스럽다. 마초적인 친구들 사이에서 그는 게이인 자신을 부정해보지만 이는 역효과가 날 뿐이다. ‘평범한 사람’에 대한 강박, 집단과의 소속감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자란 소수자가 결국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는 과정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허무하기도 하며 한편으로 애처롭기도 한 영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23. 더 듀크 오브 버건디 (The Duke of Burgundy, 2014)
<더 듀크 오브 버건디>는 모호함과 난해함의 끝을 보는 영화다. 일단 시대와 배경부터가 확실하지 않고,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신시아(시세 바베트 크누센)와 에블린(키아라 다나)이라는 두 여자의 관계가 중심인데, 둘의 행동은 주인과 노예가 펼치는 일종의 레즈비언 SM 상황극을 연상시킨다. 불편함을 감수할 인내심만 있다면 극단적일 정도로 신선하며, 시종일관 흐르는 섹슈얼한 긴장과 황홀한 이미지가 볼 만한 영화다.

 

24. 신의 나라 (God's Own Country, 2017)
제목이 ‘신의 나라’인 이유는 배경인 영국 요크셔 지방이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신이 내린 곳’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요크셔의 한 농장에서 부모님의 일을 돕는 조니(조시 오코너)와 루마니아에서 온 노동자 게오르게(알레크 세커레아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다. 배경이 배경인지라 ‘영국판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불린다. 성적 묘사는 많지 않은 대신 두 사람이 교감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서 “2017년 최고의 퀴어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25. 더 운드 (The Wound, 2017)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할례 의식을 소재로 한 퀴어 드라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퀸스랜드 공장에서 일하는 솔라니는 부족의 비밀모임 회원이다. 그는 전통 성인식의 조교 역할을 맡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그러나 도시 출신의 한 신입회원이 그가 숨겨왔던 연인에 대한 비밀을 눈치 채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독특한 소재를 개성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신성한 전통을 모욕하고 있다는 이유로 일부 사람들이 상영금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출처]
https://movie.v.daum.net/v/gf1uJluhAz
https://movie.v.daum.net/v/g3UL2cTO5Q
https://movie.v.daum.net/v/gMxKn5sv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