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발한 단편영화 한편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 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국립 브살렐예술학교의 두 학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Sight Systems>이다. 인물들은 모두 영어로 말하지만, 따로 영어 자막도 제공한다.
안구에 끼는 개인화 만능비서 앱을 착용한 패트릭은, ‘Wingman’이라는 데이팅 앱의 도움으로 블라인드 데이트에서 만난 대프니를 집으로 불러 들이는데 성공하지만 데이팅 앱 사용을 들켜 버린다. 화난 대프니가 그의 집을 나가기 직전 패트릭은 그녀의 앱 해킹에 성공하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과연 언제쯤 이렇게 개인화된 만능 앱이 상용화될 지 모르겠지만, <Sight Systems>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미래의 기능들을 상상력으로 구성했다. 제작자, 스태프, 배우 모두 20대로, 청년만의 기발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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